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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직 공무원]"고달픈 삶의 여정"을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극복
BY 손O은 2023-11-14 17:01:18
17 10413 0

"고달픈 삶의 여정"을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으로 극복

이번 시험일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시험공고가 나는날. 느낌이 좋더군요.

학교 졸업을하고 바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졸업하고 공무원 할거란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두 번 생각할 이유나 지체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때가 1월(5개월가량의 알바기간을 제외하고 저의 수험기간은 총 1년3개월가량입니다.)

3월부터는 아주 아주 고달프고 외로운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기를 다지기를 위주로 3개월동안의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서울과 경남 시험을 쳤습니다.
역시 공부가 많이 부족한 탓인지 둘 다 떨어졌구요.
그때 떨어졌지만 절대로 낙심하진 않았어요.
잠시 쉬고 다시 공부하면 내년내로 붙을 수 있을거란 확신이 있었거든요.
공무원 공부에는 끈기와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장기간 자신과의 전쟁이기 때문에 에이... 못하겠다...
중도하차해버리면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거죠.

몇개월 아르바이트를하고, 다시 공부시작~~!
기본서를 위주로 꼼꼼하게봤습니다.
기본서는 한 과목당 10번 이상은 봤고
문제집도 한과목당 3권~4권을 봤습니다.
공부는 주로 도서관에서 했구요.
하기 싫을때도 많았지만... 꾸준하게하는 공부가 역시 좋은 결과를 부르더군요,

새로운 마음으로 교육원에 가입했습니다
그 동안 공부하면서 확실하지 않았던 부분은
수강생 전용란에서 말끔히 해결을 하였고
(특히, 공중보건은 바뀐법에 대한 빠른 정보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를 다시 정리하면서
문제집,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등
정리하는 맘으로 공부했습니다.
반복에 또 반복이었죠

그리고
시험당일..
시험장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다들 똑똑해보이는지..
괜시리 주눅이 들더군요.
시험치고 난후
이정도면 합격할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이었죠^^

지금은 면접을 봤고, 집에서 쉬고있어요.
정원대로 1차를 뽑았기 때문에 아직 최종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느긋하네요.
공무원 공부하고있는 열분들도 포기하지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합격하는 날은 반드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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