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이런 글을 쓸 수 있게되어서 무척이나 기쁘고 또 한편으론 쑥스럽기도 합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4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군무원, 의료기술직, 보건직. 직렬과 관련된 시험은 모두 치뤘습니다. 시험을 한 두번 쳐가면서 나름대로의 요령을 터득할 수 있었고, 과목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점에서 관련된 책들을 사서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몇 달이 지나서야 책들과 제가 가진 지식으로만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더 효과적으로 공부하려고 인강을 끊었습니다.
이번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달 정도 됩니다.
처음 한 달은 교육원에서 보내주신 기본서를 중심으로 동영상을 함께 보충해서 들으며 공부해갔습니다.
공중보건은 범위가 너무 포괄적이라 공부할수록 어렵다고 느낀 과목입니다. 우선은 기본서를 외울 수 있을 정도로 몇 번씩 정독을 하였고 부족하다 싶은 것은 처음에 사뒀던 다른 책들을 보면서 정리해 나갔습니다.
의료관계법규는 제가 교육원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부분입니다. 법령이 자주 바뀌는 특성으로 인해 개정된 법을 놓치고 있는 책들이 허다합니다. 저 역시도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많았는데 개정사항이 자료실에 꾸준히 올라오기 때문에 틈틈이 하악했고, 잘 모르겠는건 질문해나가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였는데, 특히 공무원 시험은 단어와 어휘와 관련된 문제가 많이 나오고 또한 어렵고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고 느꼈기때문에 하루에 단어 100개씩은 꼭 보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날은 전 날에 봤던 단어를 훑어보고 다시 100개를 익히고... 이런식으로 반복을 하면 완전히 외울수는 없겠지만 눈으로 익힌게 있기때문에 어려운 단어, 어휘가 나와도 많이 당황하지 않게됩니다.
남은 한 달 동안에는 문제를 푸는데 주력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과 기본서들과 사이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연습을 쌓아갔습니다. 확실히 아는 것, 애매한데 맞은 것, 애매한데 틀린 것, 확실히 모르는 것. 자신이 알아볼 수 있도록 나름대로의 표시를 해두면 반복해서 볼 때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오답노트를 꼭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게 되는데 노트를 정리해두고 보충해서 메모해두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또는 제언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제 자신과의 싸움이였습니다. 시험에 몇 번 떨어지면서 슬럼프도 겪었지만 그 때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주위 분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일도 안됩니다.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앞 날을 생각하면서 한 번 더 힘내세요~!!!화이팅입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교육원 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