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언제부터 시작해서 기간은 얼마정도 공부했나요?
- 공부를 집중해서 하기 시작한 기간은 11월경부터니 약 6개월 정도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 공부하면서 각 과목별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과 공부방법은?
처음엔 모두 막막한 과목들이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 시간이 흐르니까 한국사와 보건행정과 공중보건은 조금씩 알게 되고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지만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공통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국어와 영어가 항상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하려고 했던 것 같고 국어, 영어 강의는 반복했어요.
혼자하기가 어려워서 강의 듣고, 배웠던 것을 다시 한번 저녁에 공부하였습니다.
시험이 다가왔을 때에는 5과목을 꾸준히 하되 국어, 영어는 공부량을 줄이고 암기과목의 시간을 더 늘려서 하라고 선배님이 말씀해 주셔서 저도 한달정도 남았을 때는 오전에는 국어와 영어를 하고 오후에는 암기과목을 했습니다.
국어, 영어는 매일오전 나머지 3과목은 하루에 한 과목씩-6일
문제를 풀면서 해설부분을 많이 보고 모르는 것들은 이론을 찾아보면서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서 공부하지는 않았고 부족했던 부분을 했습니다. 교회예배 다녀오느라 많은 양의 공부하는 건 아니였지만 저는 그 예배 가운데 많은 공부할 힘을 얻었고, 제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험공부를 하는데 활력소가 되기도 하였고 합격을 위한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크리스챤이 읽고 계신다면 기도와 간구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실력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된 것을 보면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하지만
그럴수록 공부할 때에 자신에게 힘이 되고 주저앉지 않을 부분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현재 보건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제 글이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도 많이 주저 했지만 다시 힘내서 하고 그랬어요. 힘드실 때 마다 자신이 힘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시고 재충전해서 다시 하시면 됩니다.
어떤 분께서 제게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라고 하셨거든요 그 말이 그때 제게는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공부가 어려울 때마다 '왕도가 없다.. 왕도가 없다' 하면서 하던대로 열심히 하자! 다시 마음먹고 하곤 했어요.
^*^ 힘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