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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직 공무원]즐기면서 공부하자
BY 박O란 2023-12-18 1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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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공부하면서 이곳 합격수기를 자주 열어봤었는데 합격수기를 보면서 도움이 되는 말은 기억해 뒀다가 되새김질 하면서 나도 꼭 합격수기를 쓰리라 마음먹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되고 보니 너무도 기쁩니다.

저의 수험생활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자 올립니다. 공부를 하면서 저는 ‘시험은 장기전이다. 천천히, 즐기면서 하자’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조급하게 마음먹으면 나중에 실망감이 더 클 것 같아 조심스러웠습니다. 긴긴 싸움을 이겨내기 위해선 자기만의 신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국어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고들 했지만 저는 문제집 하나만 팠습니다. 시험 때까지 3번 정도는 봤구요.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것 위주로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봐도봐도 잘 외워지지 않는 것은 실망하지 않고 언젠가는 외워지겠지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보고 또 봤습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각각 기본서는 3번 정도 봤고 영어는 문제집을 3권정도 풀고 모르는 단어는 단어집을 만들어 외웠습니다. 영어는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들쑥날쑥해서 공부하면서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단어장을 보면서 아는 단어가 많아질수록 어느정도 일정한 점수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도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한 것을 몇 번이고 보았습니다.


공중보건과 보건행정은 일단 문제집을 한번 풀고 2번 이상은 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것은 메모해 두어 시험 전 한주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문제집은 몇 권 풀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고 알고 가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험 몇 주 전에는 공부가 더 손에 잡히지 않아 고생했는데요, 이 기간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한 것을 시험 전에 마지막으로 본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보았는데 그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열심히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끝까지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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