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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흔들리고는 있지만 꺾이지만 않는다면 결국 피게 될 꽃 한 송이
BY 남O선 2024-01-26 12:01:04
18 9904 0

흔들리고는 있지만 꺾이지만 않는다면 결국 피게 될 꽃 한 송이. 

안녕하세요. 지방직 공무원(간호직) 필기시험에 합격해서 앞으로 있을 면접을 준비를 하고 있는 남**입니다. 단지 필기 합격을 한 것 뿐인데 최종합격인 것 마냥 기쁜 마음에, 한달 전 저의 모습처럼 지금도 공무원 수험을 위해 달리고 있는 다른 분들 혹은 새롭게 이 시험을 준비하려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공부 시작할 때부터 이렇게 합격 발표를 듣기까지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저는 7년간 임상에서 근무를 하다가 공무원으로 눈을 돌려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을 하긴 했지만, 역시나 공부의 길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주변에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고, 계획조차 세우기 어려웠습니다.

합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를 비롯한 힘든 순간들이 많이 생깁니다. 저의 경우에는 임상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었고, 꼬박꼬박 월급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었는지 처음 한두번은 좀 허술하게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2년간 세 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세 번 모두 낙방한 결과를 얻었어요.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하는 것도 아니고, 일하면서 공부한다는 마음에 마음만 무겁고.. 그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흔들리고는 있지만 꺾이지만 않는다면 결국 피게 될 꽃 한송이.’라는 문구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 했습니다. 올해는 마음을 다잡고, 퇴근 후에 3시간씩 매일 공부하자!는 계획을 잡고 이걸 꼭 실천하려고 노력했어요. 공부에는 끈기와 반복학습밖에는 방도가 없더군요. 불과 한달 전 까지만해도 공부하고 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
자기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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