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위한 4가지 전략! 단단히 다잡은 마음으로 꿈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경남 의료기술직 필기시험에 합격한 임상병리사입니다.
필기합격을 하고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는터라 합격수기를 쓰기엔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힘이 되고자, 공부하던 감을 잃기 전에 얼른 써봅니다.

저는 일단 직장과 병행했기 때분에 공부시간이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공부만 하면 좋겠지만 임상병리사의 특성상 직렬별, 지역별 공고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공부를 시작하는데 금전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었어요.
그래도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다보니 이렇게 필기합격이라는 결과가 돌아오네요.

공부한 기간은 일년정도 인데요
사실 6개월 정도는 독서실만 끊어놓고 안가는 날이 더 많았구요.
시험 6개월 전부터는 급한 마음에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5시에 퇴근하고 밥 먹고 앉아서 공부시작하는게 8시가 넘어서 였습니다.
그러다 열한시면 집에가곤 했죠.
하지만 조금씩 하다보니 공부에 욕심이 생기고
시험 3달 전에는 5시에 퇴근, 저녁먹고 6시에 착석
새벽2시에 집에 가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집에 가서 누울 땐 세시였죠.
하루 수면시간이 네 다섯 시간,
부족한잠은 점심시간이나 독서실에서 쪽잠으로 보충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니까 간절한 마음에 공부가 절로 되더군요.
그리고 저는 공부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하루 최대 6시간 공부시간으로는 하루 2과목 보는것도 벅차더군요
대신 하루 영어단어 50개씩은 꼭 외우려 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날 그날 하고 싶은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영어를 멀리하는 부작용이 생겨서 영어는 과락을 면하기만을 빌었지만요 ㅠㅠ
영어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에서 까먹은 점수를 국사와 해부학, 공중보건에서 겨우 보충했네요
나머지를 모두 85점 이상씩 받았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먼저 친구, 애인과 조금 멀어지셔야 한다는 것
(친구, 애인을 저녁먹는시간, 집에 가는 시간에 만났고, 외에는 약속을 잡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공부 습관을 들이실 것
(붙고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면 됩니다. 전 수험공부를 생각만 2년하고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후회됩니다. 조금 더 빨리 도전했으면 좋았을걸 하구요)

세번째로는 체력관리를 하실 것
(직장생활과 같이 하다보니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잠도 부족하고 체력도 딸리더군요. 미리 체력관리를 해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넷째로 시험 당일 자신감을 가지실 것
(예년과 달리 올해는 너무 경쟁률이 높아서 걱정했었습니다만 시험당일 시험장에서 여기서 나보다 공부 많이 한사람은 없다. 내가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쳤습니다.)

마음가짐만 단단히 먹는다면 꿈을 이루실수 있으리라봅니다.
저는 꿈에 한발짝 다가섰는데요
면접도 잘 준비해서 최종합격수기 다시 쓰고싶네요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