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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보건직 공무원]인천 보건직 합격“기회는 잡기 위해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삶의 선물이다”
BY 김O준
2024-01-26 15:38:04
합격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이렇게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 드릴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 방사선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처음에는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해서 병원으로 취직할 생각을 했었지만, 의료기기 쪽으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을 1년 남짓 다니면서 제 적성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고, 마침 보건직 공무원이라는 직종을 알게 되어서 큰 결심 후 다니던 대학원을 그만두고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23일에 강의를 등록해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고 약 6개월을 공부해서 이렇게 합격하였습니다.
국어 문법 말고 맞춤법, 표준어, 로마자 표기법, 외래어, 속담, 관용어, 고유어, 한자 등 외워야 할 것들이 많은데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을 한 번에 다 외우려고 하지 않고 여러 번 눈에 익혀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는 것들은 눈으로 간단하게 훑어 넘어가고, 생소한 것들은 따로 정리를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투리 시간, 자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남을 때 계속 봐야 합니다. 직접 손으로 쓰고 말로 읽으면서 외워야 합니다. 특히 한자는 시간이 나는 대로 쓰면서 각 글자를 외우는 게 아니라 단어 별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솔직히 영어는 제가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공부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초시계를 이용해서 빨리 독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처럼 정독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한 지문 당 30초~1분 사이에 키워드만 빨리 잡아내서 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면 긴장한 나머지 독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다른 과목 시험보는데까지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단어는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는 눈으로 계속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에 그냥 책을 읽듯이 계속 반복해서, 예시 문장 속에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면서 공부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이기 때문에 보기에 지나칠 정도로 잡다한 단어는 굳이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사실 저도 어휘에 대한 불안감으로 서점에서 MD 보카 33000을 구입하긴 했는데 굳이 이 책을 보면서 공부하지 않아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어휘 문제를 보고 느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에 있는 문법 내용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문제를 먼저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 기본서 내용을 봐야 합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정말 내용이 방대합니다. 중요한 것은 역사는 흐름이기 때문에 무조건 외우면 뒤죽박죽되어 버립니다. 정경산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강조하신 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막 쓰면서 일일이 외우는 것보다는 역사를 하나의 책처럼 쭉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사는 개념을 어느 정도 공부했으면 기출문제, 연습 문제들을 많이 봐서 공부했던 내용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 20문제를 아무리 늦어도 10분 내에 풀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출문제, 예상문제들을 다 외운다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장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 독해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는 최소 90점 이상은 맞아야 합격권에 들 수 있으므로,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영어/한국사 중에서 한국사에 좀 더 비중을 두어서 공부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사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재밌게 공부할 수도 있으므로, 즐긴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중보건, 보건행정 공중보건, 보건행정은 기본서에 있는 내용을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입니다. 문제풀이 책에 그동안 나왔던 기출문제가 회차별로 수록되어 있는데 이 문제들만 보더라도 문제가 얼마나 반복되어 출제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완벽히 분석해야 합니다. 이 두 과목은 외울 것이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손으로 쓰면서 공부했고 다음에는 눈으로 죽 훑어보고, 밑줄 치면서 공부했습니다. 전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저는 오히려 공통 3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보다 공부하는 데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 저는 특히 시험장에서 긴장이 된 나머지 아는 문제를 틀리기도 했습니다. 공중보건, 보건행정을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정말 어려운 것은 잘 외웠는데 오히려 기본적인 것을 등한시한 나머지, 시험 볼 때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서 많이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인 묻는 문제가 다수이고 여기서 변별력을 주기 위한 문제가 1~2문항 더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을 먼저 충분히 공부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험장에 먼저 다녀온 제가 다음 이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님들께 말씀드릴 수 있는 팁인 것 같습니다.
1. ‘네이버 국어사전’ → ‘우리말 길잡이’ → ‘우리말 바로쓰기’ 에는 우리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한 것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나,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들어가서 보신다면 국어 공부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2. 잠은 충분히 자야 합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은 푹 자야 점심 먹고 졸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잘 안 외워지는 것들은 포스트잇에 붙여 놓고 수시로 봐야 합니다.
4. 암기는 한 번에 다 외우려고 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보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쓰면서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에 외우려고 하면 스트레스만 생기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녹아들 수 있도록 꾸준히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5번은 기본서에 있는 내용들을 ‘정독이 아닌 통독’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봐야 합니다.
5. 기출문제는 반복해서 또 출제되므로, 기출문제 만큼은 완벽히 풀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6. 시험 보기 2~3개월이 승부수입니다. 이때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영어 독해 문제를 풀 때 한 지문 당 30초 ~ 1분을 넘어가지 않도록 초시계 등을 이용해서 체크합니다. 시험 볼 때는 긴장된 나머지 한 지문에 많은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최소 10시간 이상 공부해야지 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고, 내가 쉬우면 남들도 쉽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보았을 때 너무 그것에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5과목 중 어느 과목도 버리지 말고 골고루 잘 맞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하셔야 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점수가 더 높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더 노력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합격수기를 쓰는 것은 제가 성공한 경험을 무용담처럼 쓰기 위한 것이 아닌,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 다음에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되기를, 그리고 제가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에 있어서는 다음 수험생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것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시기를 빌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원하는 바를 위해 꾸준히 공부한다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하시고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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