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이번에 찹쌀떡 프리미엄 종합반을 듣고 공부해 국시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간호대학을 나와서 국시과목 중 몇 과목은 거의 베이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찹쌀떡간호학이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선생님 말씀대로 열심히 한 결과 국시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간호사를 꿈꾸게 된 동기나 계기가 있나요?
제가 간호를 처음 공부할 때인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간호사라는 직종이 그리 대접받는 직종은 아니었습니다. 한국보다 처우나 보수가 낫다는 얘기가 있어 알아보던 중 호주 간호사를 꿈꾸게 되었고 전문인으로서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보니 간호사라는 직업이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다수인 간호분야에서 그리고 체력적인 요구가 많은 직업특성상 남자간호사의 희소성과 장점이 있을거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찹쌀떡간호학 강의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앞서 말한대로 호주에서 공부하던 과목 외에 모성간호학 간호관리학 지역사회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등은 거의 바닥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강의에 의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소문해보고 웹서핑 끝에 간호국시에 있어서는 찹쌀떡간호학이 유명하다고 좋다는 얘기를 들어 미련 없이 프리미엄 종합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론과 문제풀이가 같이 있어 이 강좌만으로도 국시대비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고시 과목별 공부 방법
▶성인간호학- 성인간호학은 원래 생물과 같은 과목을 학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비슷한 내용이 많아 그나마 수월했지만 용어를 영어로 배운만큼 그 용어를 한국어로 다시 익혀야 하는 프로세스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론 강의를 다 듣고 호흡계 소화계 등 인체 각 파트별로 나누어서 중요한 포인트를 찍어서 공부했습니다. 

▶모성간호학- 모성간호학은 베이스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듣고 외울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해할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거기서 나오는 중요한 개념들을 빨리 암기하고 또 암기했습니다.

▶정신간호학- 정신간호학은 사례별로 나누어서 공부했습니다. 조현병 우울증 공항장애 자살충동 뭐 이렇게 문제에 나오는 사례별로 어떻게 이 병들을 분류하고 그에 대처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공부했습니다. 

▶아동간호학- 아동간호학은 발달과정에 따른 활동들을 외우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사실 애를 가져본 것도 아니고 아이가 자라면서 어떤 학습과정과 신체변화를 가지는지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라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계속해서 반복해주고 외우려고 노력하면 외워집니다.

▶기본간호학- 임상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공부하기가 저에게는 수월했던 과목입니다 간호학생이시라면 병원에서 실습했던 경험을 떠올리시며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했었지 혹은 병원 환경을 떠올리며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하신다며 공부가 수월해질 겁니다.

▶지역사회간호학- 대표적인 암기과목인 만큼 어떻게 하면 잘 외울 수 있을까 고민했으며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간호관리학- 이번국시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과목이었지만 저는 사실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공부할 때 간호역사를 가장 재미있게 공부했었고 특히 관리에 대한 이해를 좀 더 해보려고 한다면 수월합니다.

▶보건의약관계법규- 질병관리청 개정된 내용이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이번 국시에 반영이 된다안된다 말이 많았는데요 결국은 개정된 것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개정된 내용보다는 기존에 기출 되었던 내용들이 약간 변형이 되어서 나왔던 문제들이 더 많았습니다. 기출에 나온 개념들만 확실히 잡고 가도 과락은 없습니다. 

■찹쌀떡간호학의 마인드맵을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이론 강의를 모두 돌려보고 나서 문제풀이 강의도 거의 다 보았습니다. 문제유형과 접근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찹쌀떡간호학을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이론 완강 이후 문제풀이 강의 시 자주 나오는 개념들 위주로 공부를 했으며 순서는 이론강의->기출문제풀이강의->모의고사문제풀이강의->핵심요약강의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려면 시간이 있다면 단권화를 시키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문제를 풀고 잘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을 이론서에 옮겨 적어보고 나중에 그 이론서만 반복해서 회독수를 늘려가며 공부하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하지만 국시는 고득점이 목표이기 보다는 평균 60점 이상 과락 없이 합격이 목표이기 때문에 전략을 그래도 세워본다면 과락을 없애기 위해 어느 한 과목에 치우치지 말고 모든 과목을 공부해주는 것 즉 점수가 잘 안나오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위주로 공부해서 과락을 면하고 잘하는 과목에서 점수로 커버를 한다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특히 문제수가 적은 보건의약관계법등의 과목에서는 과락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꼼꼼히 보아야 합니다.

■위기관리 방법
누구나 슬럼프나 위기는 옵니다. 슬럼프나 위기가 오면 공부에 계속 매진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공부 외에 것에 조금더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운동이나 음악 감상 저 같은 경우는 관심이 가는 유튜브 채널을 보는 것으로 휴식시간을 보냈 던거 같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각종 공부방법이나 공부에 임하는 태도 뭐 이런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리뷰해 보고 또 괜찮다는 방법은 적용해 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주로 유튜브에서 음악감상을 많이 했습니다.  

■후배 SN들을 위한 격려의 말
후배 SN들은 국시에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4년간 충실히 학업을 하신 분들이라면 국시는 그냥 리뷰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국시가 작년국시보다 어려웠고 실제 합격율도 낮았습니다. 하지만 충실히 학업을 하시고 시험 전에 부족한부분만을 착실히 채워가신다면 국시 합격은 그리 어려운 목표는 아닙니다. 저는 이력이 좀 특이해서 임상을 먼저 경험하고 한국간호사 면허 취득한 만큼 임상에서 국시에서 묻는 지식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기본적인 간호사의 자질을 구성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국시를 그냥 시험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간호사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과 소양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간호사 SN 후배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