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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합격은 남의 얘기가 아니었어요. 단기합격의 영광! 저도 이루었습니다.
BY 이O아 2024-01-26 1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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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차 대학병원에서 임상 3년 6개월 있다가 사직하고 바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어요. 근무하면서 언젠가 베테랑이 될 거라 생각하면서 버텼지만 3년이 넘었음에도 일이 버겁더라구요. 저는 일하면서 중간에 로테이션 한번 있었구요. 로테이션 후 1년이 지나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사직을 하게 되었어요. 사직 후 뭘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산업간호사 준비 쪽으로 마음이 기울여져서 사직 후 바로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공무원 시험도 알아볼까 하는 마음에 상담하다가 급하게 공무원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사직 때 부터 시험 볼 때까지의 기간은 대략 7개월이나, 제가 실질적으로 공부한 것은 여행다녀온 후니, 공부한 기간만으로는 6개월 조금 넘는 것 같아요.

 

단기간 합격할 것으로 목표 삼아 공부하는 거라 공부하는게 막막해서 스케쥴대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에 여행도 가고 아픈 날도 있고 그래서 똑같이 따라하기는 힘들더라구요. 보내주셨던 학습 스케쥴 상에는 하루에 한 과목씩 있었는데 저는 하루종일 똑같은 과목하면 질려하는 스타일이라 초반에는 하루에 2~3개 과목을 하고 나중에는 하루에 4~5과목을 분배해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짜주신 스케쥴이 초반에 국어,영어,한국사 3가지 과목 먼저 끝내고 상대적으로 공부하기 수월한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은 나중에 공부하는걸로 되어 있어서 국영한 3과목 끝낸 후 전공 2가지 과목을 공부하고 그리고나서 5과목을 다 공부하는 순서로 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하루에 2~3개 과목씩 공부하게 되었죠.

그리고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2과목 중점으로 할 땐 국어, 영어, 한국사 돌아가면서 하루에 1,2과목 돌아가면서 이론을 한 번 더 강의 들으면서 이해하려고 했어요.

 

저는 집 근처 5분거리 독서실 잡아서 대략 오전 9~10시부터 오후 11~12시까지 했구요. 점심, 저녁은 집에 가서 먹었어요. 체력관리는 점심, 저녁식사 때문에 집으로 갈때 40분정도 빙 돌아서 걸어갔어요. 총 걷기운동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될껍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구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렇게 생활습관을 만들어냈습니다.) 나중에 운동할 땐 암기할 것 적어서 외우면서 걷기도 했어요.

 

스트레스 푸는 건 밥먹을 때마다 부모님과 얘기하면서 풀고, 독서실-집 왔다갔다 할 때 남자친구와 2~3분 짬통화 하면서 풀었구요. 친구들과의 만남은 시험 끝난 후로 미뤘고, 남자친구만 한달에 한번씩만 만났어요. 자기 전에 핸드폰으로 네이버 웹툰보거나 뉴스 등 30분 넘게 보고 자곤 했어요.

 

국어는 시험볼 때 너무 떨려서 집중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하얀건 종이, 까만건 글자였어요.ㅠ_ㅠ 제일 처음 풀었거든요.) 점수가 제일 낮게 나와서 제가 뭐라 쓰긴 뭐하지만 ㅠ_ㅠ

그래도 쓰겠습니다.

국어 교수님 강의대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초반에 이론강의 처음 들을 때 빨리 이론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한꺼번에 쫙 들으면서 졸기도 했지만, 여러 번 반복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진도(이론,문제)부터 얼른 뺐구요. 두번째 들을 땐 공무원 국어시험에서 맞춤법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하여 맞춤법 관련 부분부터 차근차근 강의 듣고 나서 한번 훝어보고 첫번째 풀어봤던 국어 예상문제와 바로 대조해보면서 다시 풀어봤습니다. 그러니까 머릿속에 더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한자는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셔서 한자 이론 듣고 난 후부터 1시간씩 단어장 정리하는걸로 투자했어요. 한자문외한이었던 저였지만 계속 단어장 정리하다 보니까 몇몇 한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문제 풀 땐 많이 틀리긴 했지만 틀린 갯수가 점점 줄었어요. 이번 시험에서는 한자가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언제 어떻게 나올 지 모르니 꾸준히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독해는 시간이 부족해서 두번째 들을 기회가 안되서 연습을 거의 못했고 ㅠ_ㅠ 독해 문제 접할 때마다 문제 풀 때의 내 생각과 비교해서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영어도 스케쥴대로 했어요. 진도를 나갈수록 단계별로 높아진 느낌에 멘붕이 자주 왔었구요.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너무 걸려서 도중에 몇일씩 영어를 하지 않으니 바로 영어 독해보는 감각이 떨어지더라구요. 모의고사 봐도 점수가 과락 가까스로 넘기거나 못 넘기는 날이 많아서요. 좌절했다가 구문 하나하나 다 파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막판 2달을 매일매일 2~3시간씩 꾸준히 강의들으면서 제 나름대로의 구문독해를 했어요. 모르는 건 인터넷도 찾아보고 바로바로 질문했구요. 그러더니 영어는 시험에서 생각 외로 점수가 잘 나왔어요. 가채점 70점대로 ^^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하실 때 우선순위를 영어로 두고 매일매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어는 교수님께서 독해하면서 단어를 익히는 게 중요하다 하셔서 독해하면서 나온 단어들을 단어장에 정리했구요. 뭐는 뭐 정확하게 외우진 않았어요. 하지만 본 단어다 싶으면 책 뒤져가면서 찾아보고 체크하면서 한번더 짚어보려 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어근에 따라 학습하는 강의가 있는데 그걸 들으면서 단어를 보니 조금 더 정리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단어 학습하실 때 어근강의 활용하셔서 정리하시면 될 거에요.

독해는 연습장에 제 나름대로 직독직해 써보고, 답지에 있는 독해 해설문을 보면서 제가 틀린 점을 교정시켜 나갔어요. 저는 직접 써보고 답지랑 대조하니까 오답률도 좀 줄어들더라구요.

문법은 예전에 공부한 적이 있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문제 풀면 틀리는 게 여러개 있더라구요. 문법 이론을 쫙 듣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법문제를 이론서로 찾아가면서 관련 이론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면서 공부했어요.

 

한국사는 첫번째 이론강의 듣고 문제풀이 후 두번째 이론강의도 들었어요. 그런데 첫번째 강의 들으면서 대충 흐름이 머릿속에 들어온지라 두번째 강의는 배속을 1.5로 맞춰놓고 들었구요. 두번째 문제를 풀 땐 옆에 이론서 펴 놓고 문제집에 관련 사료를 찾아 적으면서 정리했어요. 첫번째와 두번째 다르더라구요. 완독 횟수가 높을수록 한국사 점수는 오를 것 같다는 생각이 공부하면서 들었고 저는 시간이 없던지라 2번만 봐서 아쉬웠습니다.

 

지역사회간호학과 간호관리학은 첫번째 이론 들을 때, 이론 듣고 책 한번 읽고 꼼꼼하게 읽어봤구요. 첫번째 문제풀 때는 최대한 빨리 풀려고 했고 해설을 한번 읽고 넘어가는 정도로 속도를 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이론은 듣진 않구요. 대한간호협회 문제집을 챕터별로 풀면서 그에 해당되는 문제 부분을 또 한번 풀어봤어요. 그땐 대한간호협회 문제집, 이론서를 펼쳐놓고 모자른 부분을 예상문제집 해설에 적어놨구요. 그러면서 제가 잘 틀리는 부분이나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다른 공책에 쫙 붙여놨어요. 수첩에 그 포스트잇을 붙여서 운동할 때 암기하거나 나중에 시험보는 날에 포스트잇만을 모은 공책을 가져가 한번씩 훝어봤어요. 간호관리학은 가채점이 그리 높진 않았지만 지역사회간호학

은 가채점 95점이 나왔어요. 저는 이 방법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진짜 불안해하면서 시험 끝나고 나서도 낙담해서 내년까지 공부를 더 하려고 계속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필기 합격이 되어서 너무 기뻐요.

시작이 반이라고, 그때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 제겐 너무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시작하려고 하시거나,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분명 그때의 저처럼, 불과 며칠전의 저처럼... 걱정되고 그럴텐데, 용기가지고 시작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이지 필기 합격이 되서 너무 기쁘고. 여기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제 글이 참고가 되셔서 합격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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