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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직 공무원]경계를 뛰어넘으면 어딘가 닿게 되어있다
BY 류O영 2023-11-14 17: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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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뛰어넘으면 어딘가 닿게 되어있다


제가 힘들게 공부해서 그런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평소에 합격자에게 궁금했던 내용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물음표(?)와 수첩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답이 이상하면 문제나 내용 옆에 크게 물음표(?)로 표시해 둬요. 그리고 하나 더 손바닥만한 수첩에 의문사항을 적어요. 오답인 것 같은 것도 적고, 최근 이슈 등도 적구요. '다음에 볼 때 보지뭐' 이런식으로 아무 표시 없이 미루면 봐야 된다는 걸 잊죠. 이게 쌓이면 정말 어마어마해요.

※질문
-2번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풀리지 않은 의문사항은 학습게시판에 질문해서 답을 찾았습니다. 제가 올린 질문과 다른 사람들이 올린질문 모두 봤습니다. 남들이 질문한 내용 중에 내가 모르는 내용도 있고 더 알면 좋은 내용도 많이 답벼 되어 있거든요.


※동영상강의 2번+오답노트+내용정리
-이 세가지는 기본이죠. 여기서 오답노트라함은 문제를 그대로 옮겨 적는 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틀린문제의 내용과 설명을 노트 한권을 마련해서 적는 걸 말해요. 내용정리도 내용의 요약이 아니라 모르는 것, 항상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하는 거예요. 저는 헷갈리는 여러가지가 수치나 내용을 묶어서 공부했어요.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그려서 정리했어요. 공중보건은 수치, 질환 등등 헷갈리는게 많잖아요. 법규는 목적은 목적끼리, 비슷한 내용끼리 묶었고, 생물은 과정이 여러가지니 과정을 한꺼번에 정리하고 나머지도 헷갈리고 비슷한 부류면 묶어서 정리했어요.


※문제집 및 책
-불안한 맘에 이책 저책 샀는데 나중에는 후회도 좀 되었어요. 책이 많아서 책에 치이게 되더라구요. 책이 많다는 건 한권에 집중 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저처럼 많은 문제집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문제부분은 따로 링처리를 해서 묶었어요. 안그러면 책이 많아 정리도 안되고 찾으려면 내용의 위치도 헷갈려서요. 이 링처리한 문제에 기출과 모의고사를 같이 엮어서 문제를 한눈에 보고 바로바로 찾을 수 있게 했어요.


※기출문제
-기출문제는 다른 문제 보다 더 꼼꼼히 보고 분석했어요.
먼저 풀고 모르는 건 질문하고 최종적으로 책에 표시했어요. 이 작업이 끝나면 출제경향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서울같은 경우는 다른 지역보다 기출을 구하기가 좀 쉬우니 최근 4-5년 정도의 출제 경향을 파악했어요. 중요한 내용인데 출제된지 좀 되었거나 아직 출제되지 않은 문제를 표시하고 더 꼼꼼히 봤어요. 자기가 시험칠 지역의 기출을 분석하는거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올해 타 지역들의 출제경향도 살펴야되요. 영향을 미치거든요.


※기타
-모르는 내용은 질문 외에도 지식검색이나 통계청 등 사이트를 이용했어요.
최근 이슈도 중요하므로 뉴스를 보게 될 때 눈여겨보고요. 보건복지부사이트가면 관련 주요 소식이 있으니 현재 복지부에선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아요. 법규같은 경우는 시험친 해나 전 해에 개정이 많이 된 부분을 꼼꼼히 봤어요. 개정이 되었으니 관심 환기시키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1-2년 전쯤에 개정되었던 조항을 살폈어요. 시간 경과가 좀 되었으니 개정내용을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거 당연하겠지요. 아..그리고 최근 몇 년간 출제 되지않았던 법도 꼼꼼히 살폈어요. 물론 이런 분석은 공부를 어느 정도 한 후 시험 한 달 전쯤에 했어요. 위 내용은 기출을 나름대로 분석해보니 그런 경향이 조금 있더라는 거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늘에 떠있는 별처럼 잡히지 않을 것 같았어요. 미래가 불안하고 된다는 보장도 없고 너무 막막해서 참 많이 힘들어하고, 참 많이도 울었어요. 하지만 운다고 주저 않아 있기만 한다고 합격시켜주지는 않죠. 슬프고 힘들 때 마다 한바탕 실컷 울고(10분이면 족하죠^^) 눈물 닦고 다시 펜을 잡아 공부하기를 반복한 시간이였어요.(제가 독하지를 못하거든요.^^) 나중에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면 (더불어 책도)붙겠구나'하구요.정말 몸이 지치고 마음과 책이 너덜너덜해지니 붙네요. '경계를 뛰어넘으면 어딘가 닿게 되어있다'라는 말을 책상에 붙여두고 힘들 때 마다 보았어요. 힘내세요. 좌절할 땐 하고 대신 빨리 털고 일어나세요. 응시생들 중에서 가장 간절하게 바라세요.(이번 서울시험에서 간절상을 준다면 그건 아마 제 껄걸요^^) 그러면 마치 꿈처럼 현실이 될거예요. 모두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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