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고 달리다 보니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제가 행한 공부방법을 과목별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1. 국어
참 애매한 과목입니다. 답고르기 정말 힘든.
하지만 두루두루 넓게 공부한다면 80점 이상은 언제나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문학쪽 보다는 맞춤법, 문법, 고대문학 등을 세세히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하기싫고 힘들었는데 나중에 시험을 보면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처음에 공부할실때 요점정리를 제대로 하시고 시험보기 한달 전부터 열심히 보시면 됩니다. 문학은 공부하기 싫을때 쉰다는 기분으로 여러 작품을 접했습니다. 그렇게 보는것이 지루하지도 않고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2. 영어
정말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제일 힘들었어요. 워낙에 영어와 친하지도 않았고, 문법부터 하자니 앞이 캄캄했습니다. 문법 강의를 다섯번은 봤습니다. 독해를 꾸준히 하면서, 매일매일 독해는 다섯개씩 아침에 꼭 풀어봤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장에 쓰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영어가 좀 된다. 하는 순간이 생겼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독해를 술술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신기하게 여겨지더라구요.

3. 국사
첨엔 이걸 언제 다하나. 한숨만 푹푹 쉬었는데. 나중에 저에게 100점을 안겨다 주었던 과목입니다.
일단 시대별로 정리를 한 후 서로 연관지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국사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첨에 시간은 오래걸려두 기억이 오래갑니다.
제대로 정리하면 꼭 100점 맞을 수 있는과목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수능형 문제도 많이 출제되니 유의하시구요.

4. 공중보건, 보건행정
참 외우는게 끝없는 과목입니다. 근데 하다보니 끝이 보이더라구요.
다른방법 다 필요없고 무조건 반복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외우는 거에요. 그러면 절대 안까먹어요. 자꾸 반복하다 보면 안봤던거 빼고는 20문제 3분안에 풀게 됩니다. 그리고 범위가 워낙 넓으니까 문제 많이 다뤄보시는것 중요합니다. 항상 시험때마다 3~4문제는 듣도보도 못한게 나오니까요.

5. 공통
과목별로 공통되는 점은 문제집을 많이 풀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있으시면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 다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특히 국사는 문제 풀면서 정리가 많이 되니까요..저는 과목별루 2권정도 풀었습니다.

나름대로 정리를 해봤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1년 남짓 공부했는데 시험을 4번 봤습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열심히 하는거죠.
사실 전 하루에 집중한 시간은 8시간 미만이었습니다.
그래두 어떻하든 책상에 앉아는 있었습니다. 집중은 안되더라도 공부하는 습관이 잡힙니다. 그리고 절대 나는 된다는 자신감 잃지 마시구요. 저두 수험생활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작할때 고민도 많았구요. 하지만 의지대로 밀고 나가니까 결과가 오네요.
그리구 시간이 되신다면 자격증은 꼭 따세요. 컴퓨터 자격증 꼭 따세요.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결과는 꼭 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