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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직 공무원]시간 제한 없으니깐 인강을 반복해서 듣고 또 들어보세요!
BY 허O진 2024-01-27 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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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 보건진료직에 합격한 간호교육연수원 수강생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권유로 보건진료직 공무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간호사인 언니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봐오셨기에 저에게는 학생때부터 공무원 시험을 권유를 하셨습니다. 저는 간호사로서 무조건 임상에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먼저 공무원 시험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시험을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봤는데 아쉽게 근소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러고나서 요양병원 나이트 전담으로 입사하여 공부를 병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사실 말이 병행이지 거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ㅜㅜ 시험보기 2달 전 사직하고 시험을 보았지만 또다시 떨어졌습니다. 이때 불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고 “이렇게 계속 시험을 보다가는 평생 불합격만 하겠구나. 아쉽게 떨어져도 결과는 불합격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게 되고 1년 공부해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1. 국어

국어는 국어문법 공부에 90% 할애하였습니다. 반복적으로 인강을 듣고 제 스스로도 정리를 하여 모든 문법을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지만 반복적인 인강 수강으로 저의 강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시를 반복적으로 보고 스스로에게 설명을 하면서 공부를 하여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하여 풀면서 암기한 요소들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자성어는 매일 15개씩 보고 외웠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이나 식사 후,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암기하였습니다.

문법 공부에 치중하다보니 비문학이나 문학은 기출문제를 반복하여서 풀었고 따로 강의를 듣지는 않았습니다.

 

2. 영어

영어도 문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문법을 이해하기 위해 처음에 강의를 들었지만 1회 이상으로 인강을 듣는 것이 저에게는 비효율적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영어는 많은 강의보다는 스스로 기출문제를 보고 답을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법 문제만 1000문제 이상 풀었습니다.(반복하여 푼 문제 포함입니다.) 그 정도로 자신이 없는 부분이었고 더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오전에 3시간을 문법 문제를 풀고 스스로에게 왜 그 답을 골라야 하는지 설명하면서 해설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효과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연습하다보니 영문법에 자신있게 되었고 시험에서 문법문제를 모두 맞을 수 있었습니다.

 

3. 한국사

제가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했던 한국사는 인강을 많이 들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듣고 강의를 외울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일시 정지하여서 인강 정경산 선생님이 묻는 질문에 답도 하고 다음에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해서 미리 말을 하고 확인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3개월 전부터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에 더 비중이 늘어났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만 인강을 들으면서 시험 직전 마지막까지 인강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4. 전공(지역사회, 공중보건)

전공과목은 이론서와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공부를 했고, 지역사회는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내용이라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중보건은 지역사회와 중복되는 내용도 많지만 암기할 내용이 많아서 꼼꼼하게 숫자 하나하나 정확하게 암기해야 합니다. 계속 이론서를 보고 마지막까지 암기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전공은 책이 구성이 좋아서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인강을 많이 들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도 인강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간호교육연수원의 전공 책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위기 관리 방법]

공부하면서 수시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시험을 여러번 봤기 때문에 더 부담이 되었습니다. 제가 암기가 많이 약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1년 내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집중이 안되고 공부를 하기 싫은 때는 인강을 들었습니다. 크게 집중을 하지 않더라도 공부하기로 계획한 시간에는 책상 앞에 앉아 있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강을 듣더라도 하나쯤은 외울 수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들었습니다.

졸릴 때는 제가 나중에 일하게 될 보건진료소들을 찾아보고 이곳저곳 다양한 진료소들의 사진을 보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면접 후기]

충남은 면접을 30분을 보고 많은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스터디를 만들어서 3명이서 30분씩 타이머를 맞추고 질문을 해주었습니다.

자기소개 후 독서감상평을 발표합니다. 그 후 봉사활동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바로 다음 질문으로 저에게 병원 경력이 있냐는 질문 후에 병원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하였습니다. 저의 면접은 85%가 병원 관련한 질문이었습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해 질문하였고, 모든 질문은 질문에 꼬리를 물고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저처럼 방황을 길게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노력하다보면 꼭 좋은 결과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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