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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43살. 두 아이 키우면서 공부했어요. 될 때까지 시험봐야지 했는데 연수원 덕분에 1.5년만에 합격했어요
BY 하O주 2024-01-27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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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 43세에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

공부 시작 1년 반 만에 합격했구요. 계속 달리진 않았고 여름 동안은 놀고 시험 8개월 전부터 열심히 했어요.

 

저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제가 늦깍이로 공무원 시험에 뛰어든 이유는 안정된 노후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결혼 전 병원, 산업체,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고 육아에 매달리며 전업주부로 9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직에 있는 주변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노후 걱정도 되어 나이제한이 없는 공무원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랫동안 공부에 손을 놓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첫 강의 듣는 순간부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학생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면서 좀 더 일찍 공부할 걸 후회도 들었습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전공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국어, 영어, 한국사에 집중했습니다.

전공 강의는 한번씩 들었고, 국어는 2번, 영어는 3번, 한국사 2번 들었어요.

영어가 제일 자신이 없었는데 역시나 이번 시험에서도 점수는 가장 낮더라구요.

국어와 한국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여년 만에 다시 봤는데 거의 처음 배우는 것처럼 낯설더라구요.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한국사 정경산 교수님 강의는 명강입니다.

 

국어-강의 2회, 모의고사 1회, 기출문제 2회씩 들었고, 1.2배수 속도로 들었습니다.

강의 양이 만만치 않아요..

영어-강의 3회, 모의고사 2회, 기출문제 2회씩 들었고, 영어단어책 다 외웠습니다.

그래도 점수 안나왔습니다.

한국사-강의 2회, 모의고사 1회, 기출문제 1회 듣고, 복습은 2회씩 했어요.

한국사는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정경산샘 강의 듣고 한국어능력시험도 쳤는데 1문제만 틀렸네요..

전공-강의, 모의고사, 기출문제-1회. 나머지는 그냥 책 보고 복습했습니다.

 

정해주신 스케쥴대로 들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면서 강의를 듣는 게 쉽지 않았어요. 강의는 집에서 들었고, 복습할 때는 공공도서관 이용했어요. 시골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스터디는 엄두고 못내고 오롯이 혼자서 인강에 매달리며 고독과 싸워가며 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기출문제 훑고, 계속 단어 외우고, 빠르게 책 넘기며 반복 또 반복이었습니다.

 

■ 나만의 공부 Tip

일단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너무 막연했는데 간호교육연수원에서 스케쥴을 짜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원하는대로 과목과 시간까지 딱 알아서 짜주시니 좋더라구요.

한국사, 영어 강의 너무 재밌게 들었고 수강기간도 시험일정과 딱 맞아떨어져서 좋았구요.. 합격하고 합격 장학금도 주셔서 정말 좋네요~^^

 

■ 위기 관리 방법

저는 매일매일이 전투였어요. 두 아이 등교하고 나면 그때부터 집안일 해놓고 강의 듣기 시작했어요. 한 5시간정도 듣고, 애들 집에 오면 챙기고 먹이고 살림을 살면서 저녁 8시나 되야 다시 공부할 시간이 생겨서 그때부터 2시간 정도 했구요.

하루에 5~8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에 남편한테 아이들 맡기고 도서관으로 가서 7시간 정도 했습니다. 그 시간이 집중도가 높고 공부가 잘되었어요. 아무래도 집에서는 수시로 저를 찾는 아이들 때문에 공부의 맥도 끊기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년반이나 걸린건지도..

아프지 않게 건강에 신경쓰면서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홍삼 먹으면서 했구요. 시험 한달전부터는 공부만 했지만 그 전엔 일주일에 두 번씩 요가 했습니다. 장기전이니 체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면접 후기

부산시는 면접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부산시 현안 엄청 공부해서 갔는데 한번도 묻지 않으셨고 자소서 위주로 질문해 주셨어요. 면접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필기합격 축하한다고 먼저 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질문 내용- 봉사활동경험, 인생의 위기, 경력이 있는데 성과를 낸 적이 있는지, 문재인 케어, 온열질환, 마지막 한마디 등.

 

■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저같은 사람도 합격하더라요.. 늦은 나이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될 때까지 시험친다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꿈만 가지시면 뭐든 이루실 겁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마세요~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특히 체력 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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