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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직 공무원]내가 할 수 있을까? 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으로! 강의와 교재 반복 학습!
BY 조O비 2024-01-29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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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졸업 후 바로 준비를 하여 수험기간은 7개월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제가 시험본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월하다고 다들 말씀하셔서 안도를 했지만... 공부는 쉬운게 없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했던거같아요ㅎㅎ

 

■시험 준비 동기나 계기

제가 대학 졸업 후 취업준비를 알아보다가 왠만한 괜찮은 병원직은 토익을 많이 봐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하나 막막했었거든요...

그러던 도중에 같은과 선배가 이 시험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알아보다가 무엇보다 과목이 적고 전공과목이 겹쳐서 해볼만하다고 생각들었어요.

소수직렬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공무원이라는 것이 젤 메리트가 있었구요.

가족이나 친척들 사이에서는 반대가 조금 심했어요. 아무래도 졸업 후 바로 준비하는거라 임상경력도 없고 취업해보고 결정해도 늦지않다라고 많이들 말씀하셨지만 이왕 하기로 결정한거면 빨리 공부를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빠르게 준비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생물)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케이스라 생물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나마 대학교때 임상병리과는 면역,혈액형,화학파트 이런걸 전공과목으로 많이 공부해둬서 다른 직렬에 비해 수월했던거같아요

하지만 유전파트에서는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ㅜㅜ 특히나 강원도는 수능형으로 나와서 수능도 안본 저에겐 많이 어려웠답니다.

최대한 이해를 돕고자 강의회독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1회독 때는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2,3,4회독 횟수를 늘려갈수록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1회독때는 최대한 다 이해한다기 보단 그냥 전체 흐름만 파악한 후에 모르는 것은 별표를 쳐놓고 다시보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놓쳤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지막 회독때에는 정말 끝이다 생각들때쯤 멈췄어요. 그리고 문제풀이를 들어갔어요

생물같은 경우 문제풀이를 젤 마지막에 했구요. 최대한 강의 많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공보)

공보는 정말 대학교때 공부했던 습관을 다 없애야 했어요... 국가고시는 겉핥기정도였어요.. 양도 양이지만 생소한 용어들도 많고 역사도 알아야 하는...

그냥 무조건 100%다 암기였어요 ㅜㅜ

강의는 1회독만 했고요.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최대한 기본서에 충실했던거같아요.

문제풀이도 거의 마지막에 진행했고 생물-공보-생물-공보 이런식으로 반복했던거같아요. 절대 벼락치기로 될 수 없는 과목이라 생각들어요

 

(법규)

법규는 대학교때 정말 열심히 해서 자신이 있었지만... 역시나 수준이 다르더라고요 ..ㅋㅋ 사소한 벌금을 다외워야 하는...

그래도 3과목 중에는 제일 수월했던거 같아요. 생물이랑 공보 어느 정도 끝내고 시험 1-2달 남기고 미친듯이 외웠던거 같아요. 생물이 워낙 자신이 없어서 법규는 무조건 100점 깔고가자 라는 의지로 정말 악착같이 외웠습니다..ㅜㅜ 그 결과 법규만 100점 나왔네요. 법규도 1회독만 하고 기본서-문풀-기본서-문풀 순으로 걍 회독 돌렷어요.

문제를 5번? 정도 풀고 그다음부터는 틀린거 위주로 풀고풀고또풀고 기출 위주로 돌렸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일단 저만의 공부팁이라고 하면.. 쉬는날 활용하기 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1번은 꼭 쉬었어요. 근데 그 쉬는날이 노는날이 아니라 말 그대로 집에서 쉬는날이였어요.

늦잠도 자고 폰도 하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그런데 그 시간마다 노트북을 옆에 끼고 강의를 틀어놨어요.

머리에 담아두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생소한 단어들이 익숙해지라고 틀어놨던거 같아요 ㅎㅎ 신기하게도 일주일에 1번이였지만 저는 그게 가장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다만 쉬는날인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라고 생각이 들때는 과감하게 안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학원시스템이라고 하면 전문강의인데도? 전문강의라서? 무엇보다 수강료가 저렴해서 더 끌렸던거같아요.

젤 자신 없엇던 생물 강의 미리보기 했었는데 교수님께서 천천히 이해되기 쉽게 알려주시는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기 관리 방법

저는 이번시험을 준비하면서 진짜 사람의 집중력이 딱 한계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어요..

아무리 일찍 일어나 공부를 해도 4-5시간 정도가 제집중력 한계더라구요..ㅜㅜ

그리고 저는 불면증이 심해서 밤엔 잘 못자고 낮엔 피곤한 케이스였어요.....

그래서 그냥 점심먹고 졸릴시간 피해서 공부를 하자 생각하고 충분한 숙면을 취한 뒤에 점심 먹고 일부러 30분정도 걷고 독서실에 갔어요

처음에는 무작정 다들 일찍 공부를 하니 나도 일찍 일어나서 공부해야지 했었는데 그냥 저의 시간에 맞게 공부하는게 젤 낫더라구요.

초반에 자기에 맞는 시간을 찾아가는거 이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졸려서 스트레스 받는 일도 덜해지고 졸지 않으니 그만큼 집중시간도 더해지는거 같아 좋았던거같아요

 

■면접 후기

강원도는 면접이 1배수라서 많이 걱정은 안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준비많이 했어요. 기출문제 위주로 외운다기보단 답변 유형들을 많이 봤던거 같아요.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순간에는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고 땀을 삐질삐질 흘렸던거 같아요..ㅋㅋ

면접관님 2명에 저 혼자 해서 면접진행 했고요.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었던거 같아요

 

1.자기소개

2.공무원 6대 의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이유?

3.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사업들

4.경력이 없나?

질문?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것들이 많았어요. 대부분 덕담으로 시작해 덕담으로 끝나는거 같더라구요..ㅎㅎ

밥 챙겨먹었냐고 물어보시기도 했고 그냥 편안하게 해주셔서 잘 진행되었던거 같아요!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이왕 시작하기로 결정하셨으면 정말 포기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평소에 성격이 부정적이다라는 얘기를 많이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티오도 별로 없고 이 치열한 경쟁률을 내가 뚫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온통 머릿속에 떠나질 않았어요ㅜㅜ 그런데 진짜 그런 생각이 드니 점점 나태해지는것 같더라구요...

진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보단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시작하는게 첫번째 노력인거같아요

아마 처음에는 공부방법도 모르고 용어도 생소하고 어렵고... 그냥 모든게 다 막막하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짜 반복이 답이에요. 반복하다 보면 뚫려요.

초반 컨트롤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마음가짐도 단단히 먹고 너무 조급하게 하려다보면 놓치는 법이에요. 천천히 꾸준한 습관을 들이시면서 쭈욱 하다보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으실 겁니다.

다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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