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졸업 후 임상에서 4년4개월 근무하였고 퇴사 후 간호직공무원이 되기위해 약 10개월 동안 준비하여 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는 간호사로서 임상에서 일을 하려면 3교대 근무는 불가피 하기 때문에 간호사자격으로서 상근직에 종사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간호직 공무원 이라는 직종을 알게 되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다수의 간호사가 일을 하고 있는것은 막연하게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또 간호직 공무원이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처음에는 막막하였습니다. 여러곳의 인터넷강의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간호교육연수원의 시험대비 가이드를 먼저 받아보고나서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명확하게 제시를 해주어 간호교육연수원의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나만의 공부방법
국어
공부하면서 가장 막연했던 과목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간호교육연수원에서 제공해준 스케쥴표에 따라서 강의를 들었고 처음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국어는 이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론강의를 1회 듣고 문제풀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이론강의를 한번 더 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영어
영어도 막연했던 과목 중 한과목이었는데 강의해주신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셔서 쉽고 요령있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영어는 무엇보다 단어외우는게 중요했는데 단어를 잘 암기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도 함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문법강의를 2번 돌려보았고 문제풀이 후 맞은문제와 틀린문제 모두 해석하면서 오답노트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영어독해 하면서 나온 내용이 이번 시험 국어문제의 비문학 주제로 나오기도 했답니다^^
한국사
처음 한국사 교재를 받고 이걸 다 끝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교재에 사료 등 많은 자료들이 첨부되어있어 많이 도움이 되어있었습니다. 한국사 선생님께서 교과서 내용뿐 아니라 그와 연관되어있는 여러 이야기까지 덧붙여 주신 내용이 정말 많이 도움되었어요. 한국사는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지만 범위가 너무 많아 이론강의를 들은 후 저만의 방법으로 주제별로 정리를 해서 암기를 하였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문제들에 관련된 주제를 다시 한 번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간호관리&지역사회간호
전공과목은 이론강의를 한번씩 듣고 혼자 정독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보다는 문제풀이에 비중을 많이 두었던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2-3회 정도 보면서 문제에 자주나오는 부분에 중점을 두며 공부하였습니다.
■ 수험생활 위기 극복 방법
하루종일 공부에 매달리는것 보다는 일주일 단위로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정해놓고 집중하고, 그 남은 시간들은 친구들도 만나고 취미생활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시험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을때는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수험생활 내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은 덕에 지치지 않고 마지막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후기
면접 질문의 종류면접 준비는 여러 후기들을 많이 찾아보았고 간호교육연수원에서 지급해준 면접교재와 타기관 면접교재를 함께 보면서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시 최근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뉴스를 조금씩이라도 관심있게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복장은 대학교 4학년 병원취업 할 때와 같이 머리는 단정하게 묶고 머리망을 하였고 흰색블라우스에 검은색 정장을 입었습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도 동일하였습니다.
면접은 2:1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면접관2)
처음에 자기소개,
oo시에 지원한이유,
oo시에 대해 간단히 소개,
존경하는 사람,
보건소에 근무하면서 필요한 것 / 그것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가,
CPR, DNR 관련 질문,
의사 파업에 대한 생각 등을 질문받았습니다.
질문은 저의 답변에 대한 꼬리의 꼬리를 물며 물어보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후배가 될 수험생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책을 보면 내가 이걸 다 볼 수 있을까? 란 생각으로 막막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스케쥴 따라 진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끝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서 꼭 합격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