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역사회 실습을 하면서 보건소에서 하는 일들이 제가 하고 싶은 일들과 맞는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1. 생물 
생물의 경우에는 기초를 단단하게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간호교육연수원의 수업을 2번 정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2. 지역사회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의 경우에도 연수원 수업과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고, 낯선 개념들을 노트에 적어 외우는 데에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3. 간호관리학 
간호관리학은 헷갈리는 내용들이 많아서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연수원의 수업교재를 3번 정독하고, 그래도 헷갈리는 이론이나 모형들은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마찬가지로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모르는 개념, 새로운 개념들을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저는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 보다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부를 시작한 시간은 12시나 1시부터였고, 연수원의 커리큘럼을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수업부분을 다시 읽고 진도나간 부분까지 문제를 풀면서 수업 내용이 머리에 더 잘 남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시간표가 끝나고 자습을 하는 기간에는 교재를 꼼꼼하게 읽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도서관이나 카페를 가지 못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졌었는데 온라인 회의 어플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하루 3-4시간 각자의 공부를 하다 보니 신선함을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 오전에는 시험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고, 1주전에는 문제를 풀면서 실전처럼 공부를 했습니다. 

■위기 관리 방법
집에서만 공부하다보면 많이 지치기도 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신나는 노래들을 하루 종일 틀어놓고 공부를 하곤 했고, 친구들과 화상으로 공부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고, 부족한 것만 같은 답답함이 느껴질 때는 밤에 30분씩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여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은 3:1로 진행되며, 면접관 3명이 전문지식과, 공무원 관련 질문, 일반 인성질문을 하셨습니다. 대기실에서 30분 전에 면접장소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15분간 5분 스피치에 대한 발표를 준비합니다. 그곳에 스탑워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시계가 따로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15분이 지나면 면접장 바로 문 앞에서 대기하다가 지시에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면접장은 공무원 연수의 기숙사이기 때문에 작은 방으로 되어있고, 면접관과 저의 거리는 두 걸음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또 피곤함을 보여주시는 분이 계시지만 모두 듣고 계시기 때문에 기죽지 말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5분 스피치 주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이였습니다. 
- 중요 공직가치 3가지
- 부족한것 
- 봉사 경험, 꾸준히 누구 도운 경험
- 봉사하면서 기억남는 일
- 봉사동아리 역할
- 봉사임원하면서 새롭게 바꾼것
- 전공에서의 부족한 점 어떻게 채울지
- 졸업 언제
- 감염병 말고 최근 공부한 전공지식
- 어떻게 부족한 지식 경험 채울 건지
- 전문적 지식들 어디서 얻을건가 (책이나 조언말고)
- 주민 센터 방문경험과 개선점
- 그걸 주민 센터에 제안 했는지 
- 문제를 인식해서 직접 해결한 경험
- 문제를 바꿀 때 다들 찬성 했나
- 간호직 공무원의 필요역량
- 어떻게 그 역량 길러왔는가
- 아쉬운 답변이나 하고 싶은 말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공부하다가 답답함을 느끼고 급하다고 생각할 때는 조금의 여유를 주면서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스케쥴표에 따라서 수업을 듣고 교재를 중심으로 기초를 쌓으면서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