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호직 공무원 합격자입니다. 저는 이번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아주 잠깐 임상에 있다가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나마 공시를 도전하는 여러분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임상일을 하면서 내가 과연 임상에 오래 있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자부심도 있고 일은 힘들어도 제 적성에 맞았으나 3교대가 너무 힘들다는 걸 깨달았고 그때부터 간호직 공무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것보다 제가 알아야 될 것을 인강을 통해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중 검색을 해보며 간호교육연수원이 제 공부법과 맞는 듯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합격 공부방법
국어: 저는 한자가 제일 많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외워지지도 않는데 외워야 하나 생각을 했지만 하루에 욕심내지 않고 15개씩 음과 뜻을 익혔습니다. 국어 과목이 제일 점수가 오르지 않아 전체 공부시간 중 1/3이상 투자했습니다.(특히 국어 어법을 중점적으로) 
영어: 하루에 30분씩 공부가 집중이 안 될 때 보았고 나머지 시간은 독해 빈칸추론을 강의를 들으면서 풀었습니다. 
한국사: 원래 학창시절부터 좋아하던 과목이라서 이야기 듯는것 처럼 강의를 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관리 : 이론을 한번 다 듣고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필기 시험 막판에 전공을 많이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 수험생활 위기 극복 방법
저는 수험기간을 1년을 넘기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제가 드라마나 영화를 정말 좋아하여 수험기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은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사람은 누구든지 전속력으로 달려서 공부하는 것보다 꾸준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아예 친구들을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친구들을 만남으로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제 스스로가 난 진짜 즐겁고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마음에 새긴것 같습니다. 수험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극심한 슬럼프는 없었습니다.

■ 면접 준비방법(대비법, 복장 등), 면접 질문의 종류
혼자서 할까 고민하다가 면접스터디를 지역 가까이 사는 다른분들과 구성하였고 현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채팅으로 상대방의 말하는 습관을 교정해 주면서 스터디 했습니다. 꼭 만나지 않아도 간호교육연수원의 면접 자료를 활용하며 공부 한다면 면접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 대비하여 예상 질문들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앞으로 합격하여 후배가 될 수험생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간호교육연수원의 교재를 여러번 보며 준비한 저는 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교재와 강의를 꾸준히 듣고 복습하면 반드시 여러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