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４개월 공부하고 대구 의료기술직 공무원 치과위생직렬에 합격한 졸업생입니다.

저는 대학 다니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1년 동안 준비하면서 재미를 느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의료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이에 저는 졸업하기 전부터 공무원이 되기로 마음을 먹고,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간호교육연수원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생물)
일단 저는 시험일까지 시간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강의를 빠른 배속으로 3번 돌렸어요.
생물은 일단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가 될 때까지 강의를 보고, 생각을 많이 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학습질문을 많이 올렸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어려운걸 많이 해결했어요!
 
공중보건)
공중보건은 이해보다는 암기를 하지 않으면 풀지 못할 것들이 많습니다.
회독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한 회차를 보더라도 다 암기하고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또 현재 코로나로 보았을 때 감염병에 관련된 단원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관련된 단원은 작은 글씨까지 다 암기했던 것 같네요 ^^
 
법규)
법규는 한 달 정도 빠르게 암기를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대신 정말 문장을 통으로 완전 다 암기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및 합격 도움 요인
아침에 가장 집중이 제일 잘돼서 저는 무조건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침에는 전날에 암기했던 과목들을 빈 종이에다가 써내려가고 놓친 부분은 다시 교재를 확인하고 암기했습니다. 빠르게 확인을 마친 뒤에는 강의를 오후 6시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타임에는 강의 들었던 내용을 암기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런 저의 학습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고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공부만 했습니다.
의료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대부분이 생물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이때 저는 조주원 교수님이 항상 빠르게 답변 주시고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시험 하루 전날에 질문하고 답변받았던게 바로 시험 문제에 나왔습니다... 최고!

■위기 관리 방법
저는 사실 1월에 공부를 시작하고 4월에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위기가 오기도 전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힘들 때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바닐라라떼를 마시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면접 후기
면접에서는 대부분 보건소에서 하는 일이나 정책들을 주로 물어보셨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해당 지자체 보건소에 들어가셔서 확인을 하고 암기할 정책은 암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받았던 질문은
가장 인상 깊었던 정책
하고 싶은 것
스케일링? 관련한 질문
남을 설득해 본적이 있는지
된다면 잘할 수 있는 것과 조금 자신 없는 부분
 
등등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것만 적었어요 ^^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기적은 천천히 오는 거야” 라는 말이에요.
기적을 위해 달리시는 모두들 많이 지치고 무섭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그만큼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으시면 분명 늦게라도 성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