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라북도 정읍시 보건진료직 공무원 합격자입니다.
전부터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공부를 시작하는 게 막막하더라구요.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모르겠고 수험기간에는 수입이 없다는 생각에 시작하기에 망설여졌어요. 대학교 시절 가입했던 카페가 있는데 오랜만에 가서 정보를 찾아보니 합격수기에 간호교육연수원 사이트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단기간에 합격했다는 수기에 저도 해보자 결심했어요.
■나만의 공부 Tip
처음에는 스톱워치로 순공시간을 쟀었는데 나중에는 시간 안 재고 공부했어요.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아주 기본이 없는 한국사에 매진했어요.
대강 윤곽을 잡은 뒤에는 평일에는 공통과목, 주말에는 전공과목을 공부했어요. 국어, 한국사는 개념을 익힌 뒤에 기출문제를 풀었고 문제 풀다가 확실히 안 잡힌 개념은 다시 기본서를 보면서 익혔어요.
영어는 기출로 바로 들어갔었는데 어휘, 문법이 점수가 안 나오더라구요. 문법 기본서를 학습하고 기출 풀었고 어휘는 매일 단어책으로 학습했어요. 기출 회독하고 모의고사 풀고 회독했는데 기화펜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전공은 기본서 없이 기출문제 회독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시험 한달 전부터는 매일 인터넷 모의고사를 풀었어요. 틀린 부분 확실히 개념학습하면서 하니까 나중엔 평균 90점이 기본으로 나오더라구요.
■위기 관리 방법
수험기간에 쉬는 날이라고 아주 그 날을 쉬어버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쉬는 날은 여유롭게 하는 날이지 공부를 쳐다보지 말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휴식은 몸을 이완시키고 편안하게 있는 거예요. 스트레스 해소라고 영화, 드라마, 웹툰 등으로 시간을 소비하면 아마 죄책감에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슬럼프가 오면 더 열심히 책보고 공부하면 돼요. 자신감이 떨어지면 스터디카페를 갔어요. 주위 사람들을 보며 나만큼 공부하는 사람은 없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위로도 받는 것 같아요.
■면접 후기
전라북도는 1배수 지역이기도 하고 동점자도 없어서 깊이 있게 준비하지는 않았어요. 자기소개서 토대로 면접 준비했어요. 나만의 키워드 두 개 정도 만든다면 면접이 편할 것 같아요. 저는 신뢰, 성실 두 개의 키워드를 만들었는데 모든 대답이 둘 중 하나로 귀결되었어요. 복장은 기본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실제로 면접장에 가시면 정장이 아닌 분들이 튀어 보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정갈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어요. 제가 받은 면접질문은 기출질문들이었어요. 직렬 지원동기, 지역 지원동기, 가치관 특별한 질문은 지금 거리두기가 몇 단계인지 물어보셨어요. 분위기는 훈훈하고 좋아서 잘 마쳤어요.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하면 돼요! 같이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따라하지 말고 합격하신 분들을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