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에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이랍니다...

합격수기라는 걸 나두 쓰게 될 줄 몰랐네요...
합격한 분들 중엔 직장과 병행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조금은 쑥스럽네요...

전 작년 5월부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이번 경남 보건직 시험에 합격했으니까 거의 1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직장과 병행할 수도 있었지만 왠지 공부나 직장생활 둘 다 제대로 될 것 같지 않아서 과감하게 그만 두었죠... 저 같은 경우엔 처음부터 전공과목 또한 잘 기억나지 않아 첨엔 정말 공부하기가 어렸웠어요... 전공과목은 쉽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전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기로 했죠.

전공 같은 공중보건은 바뀌는 법규정 같은 건 그때 그때 확인해보고 이해하기 보다는 외워야 하는 것이 많아 수시로 생각이 날적마다 봤죠...

국어같은 경우는 모의고사 같은 것을 봐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서 시험이 가까워 와서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저의 경우엔 영어가 가장 문제 였는데요, 작년부터 준비해서 2번이나 떨어지고 이번 해에는 과목이 바뀌어서 더욱 힘들었죠... 영어같은 경우는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기출단어를 중심으로 보는 것도 좋겠죠... 그리구 보건행정의 경우엔 무작정 외우기 바빴습니다... 보건행정엔 문외한이었거든요...

사람마다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이 있을 꺼라 생각해요...

합격을 위해선 그럼 자신에게 어떤 공부 스타일이 가장 적합한지 아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구 공부하는 시간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몇시간을 공부한다는 목표량을 세워두고 공부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날도 있거든요...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면 가끔은 바람을 쐬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나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구요...

주위에선 몇 달안에 합격한 사람두 있구, 몇 년을 공부하는 사람두 있을 꺼예요... 물론 짧은 시간에 합격하는 것이 당연 좋겠지만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구 생각해요... 저두 시험을 쳐보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적도 많았어요... 직장을 그만둔 터라 부모님의 눈치도 보이고 그랬거든요...

그래두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기보단 '난 꼭 합격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갖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구 모르는게 있을 땐 그때 그때 확인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넘어가버린 문제들이 꼭 시험에 나오는 그런 일이 있더라구요^^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여러분도 꼭 합격할 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랄께요...^^